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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식부기의무자 전환, 실제경비와 결손금 이월로 절세하기

매출이 늘어 어느 날 복식부기의무자로 바뀌면 대부분 세금 걱정부터 앞섭니다. 장부를 꼼꼼히 써야 하고 세무 처리도 복잡해 보이니까요.그런데 이 전환은 부담만 늘리는 제도가 아닙니다. 실제 경비와 감가상각, 결손금 이월공제까지 장부가 있어야 쓸 수 있는 절세 수단이 함께 열립니다. 이 글에서는 추계신고와 견줘 세 부담이 실제로 어떻게 달라지는지, 그리고 장부를 절세 도구로 쓰는 법을 정리했습니다.복식부기의무자, 언제부터 적용되나복식부기로 장부를 써야 하는지는 직전연도 수입금액으로 갈립니다. 업종에 따라 기준선이 다릅니다. 업종직전연도 수입금액 기준 도소매업, 농림어업 등3억원 이상 제조업, 숙박 음식점업 등1억5천만원 이상 서비스업, 부동산임대업 등7천5백만원 이상 이 금액을 넘으면..

알바급여명세서 카톡으로 줘도 되나, 안 주면 과태료

알바 급여명세서를 카톡으로 사진 한 장 찍어 보내고 끝내는 사장님이 많습니다. 그런데 문득 이게 법적으로 인정되는 교부가 맞나 걱정될 때가 있습니다.결론부터 말하면 카톡이나 문자로 보내도 유효한 교부가 맞습니다. 다만 몇 가지 조건이 있고 아예 안 주거나 필요한 항목을 빼먹으면 과태료가 붙습니다. 2026년 9월 현재 기준으로 무엇을 어떻게 줘야 하는지 정리했습니다.알바 급여명세서, 카톡으로 줘도 유효한 교부입니다근로기준법 제48조제2항은 임금을 줄 때마다 근로자에게 임금명세서를 서면으로 교부하라고 정하고 있습니다(2026년 8월 20일 시행 기준). 여기서 걸리는 단어가 서면입니다.종이에 출력해서 도장까지 받아야 하는 것 아니냐고 오해하기 쉽지만 조문을 보면 서면에 전자문서가 포함된다고 괄호로 못박아 ..

근로계약서 양식, 빠지면 과태료 나오는 필수 기재사항

직원을 처음 뽑으면서 인터넷에서 근로계약서 양식을 하나 받아 그대로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여기서 짚고 갈 게 하나 있습니다. 근로계약서가 법에 맞느냐 아니냐는 어떤 양식을 썼느냐가 아니라 그 양식에 필수 기재사항이 다 있고 제대로 채워졌느냐로 갈립니다.표준양식을 써도 칸이 비어 있으면 위반입니다. 직접 만든 양식이라도 항목이 다 들어가면 문제가 없습니다. 받은 양식을 쓰기 전에 무엇을 확인해야 하는지 항목별로 정리했습니다.인터넷에서 받은 근로계약서 양식, 그대로 써도 되나인터넷에서 받은 양식을 써도 법 위반이 아닙니다. 국내 근로계약서에는 정해진 법정 서식이 없습니다. 고용노동부가 배포하는 표준근로계약서도 반드시 이 양식으로 하라는 뜻이 아닙니다.이렇게 쓰면 필수 항목이 빠지지 않는다는 참고용입니다. ..

사대보험요율 절반만 부담? 사업주가 더 내는 항목

직원을 채용하면 국민연금, 건강보험, 고용보험, 산재보험 네 가지에 가입해야 합니다. 이 사대보험요율을 두고 흔히 회사와 직원이 반씩 부담한다고들 말합니다.그런데 실제로 계산해 보면 사업주가 내는 몫이 더 큽니다. 절반씩 나누는 항목이 있고 사업주 혼자 부담하는 항목이 따로 있기 때문입니다. 어느 지점에서 차이가 벌어지는지 항목별로 정리했습니다.사대보험요율, 누가 얼마씩 내는지부터항목마다 부담 주체가 다릅니다. 국민연금과 건강보험은 근로자와 사업주가 정확히 반씩 냅니다. 고용보험은 반씩 내는 부분과 사업주만 내는 부분으로 갈립니다.산재보험은 사업주가 전액 부담합니다. 절반씩인 항목은 국민연금, 건강보험, 그리고 고용보험의 일부입니다. 나머지는 사업주 몫입니다.고용보험의 한 축과 산재보험 전체가 여기 들어..

수습기간해고, 5인 미만 사업장은 무엇이 다를까

수습기간해고를 앞두면 이 직원과 계속 가야 할지부터 고민이 됩니다. 그러다 "수습이라도 함부로 못 자른다"는 말을 어디선가 듣고 지레 위축되는 경우가 많습니다.이 말은 반은 맞고 반은 틀립니다. 규칙이 내 사업장이 상시 5인 이상인지 5인 미만인지에 따라 완전히 달라지기 때문입니다.5인 이상이면 지켜야 할 것이 여럿입니다. 반대로 5인 미만이면 그 상당 부분이 적용에서 빠집니다. 이 글에서는 사장님이 자기 사업장 기준으로 무엇을 챙겨야 하는지 정리했습니다.수습기간해고도 법에서는 해고입니다수습을 둔다는 것은 회사가 정식 채용을 할지 말지 결정할 권한을 남겨두었다는 뜻입니다. 대법원은 이를 해약권을 유보한 상태로 봅니다. 그래서 수습이 끝날 때 본채용을 거부하는 것도 단순한 계약 종료가 아니라 해고에 해당합..

간이지급명세서 제출대상, 내 지급유형부터 가려내기

원천세는 다음 달 10일까지 신고하고 끝난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간이지급명세서를 또 내라는 안내가 옵니다. 원천세 신고에 이미 다 넣은 것 같은데 이건 또 뭔지, 내가 지급한 돈이 대상은 맞는지부터 막힙니다.이 둘은 근거 조문도 성격도 다른 별개의 의무입니다. 게다가 어떤 돈을 줬느냐에 따라 대상 여부와 제출 시기가 갈립니다. 이 글에서 지급유형을 하나씩 짚어 내 경우가 어디에 해당하는지 가려내겠습니다.원천세 신고와 지급명세서는 다릅니다셋이 같은 시기에 얽혀 있어서 헷갈립니다. 뜯어보면 성격이 다른 세 가지죠.원천세 신고는 떼어둔 세금 자체를 다룹니다. 직원 급여나 프리랜서 대금에서 세금을 뗐다면 그 세액을 원천징수이행상황신고서로 신고하고 다음 달 10일까지 납부합니다.이때 실제로 돈이 국고로 들어가죠..

KSTARTUP 창업지원금, 자부담과 정산부터 확인하세요

KSTARTUP 창업지원금을 알아보다 보면 정부가 창업 자금을 대준다는 말에 전액 공짜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막상 들여다보면 사업마다 내 돈을 얼마나 보태야 하는지가 다르고 받은 돈도 정해진 곳에 정해진 방식으로만 써야 합니다.먼저 짚어둘 것이 있습니다. 2026년 회차 접수는 이미 끝났습니다. 자부담과 집행, 정산 구조 자체는 해마다 크게 바뀌지 않는 편입니다.다만 지원 금액과 접수 일정, 선정 규모는 회차마다 달라집니다. 그래서 실제로 신청할 때는 그해 공고 원문을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이 글에서는 예비창업패키지와 초기창업패키지를 기준으로 자부담이 얼마인지, 받은 지원금을 어떻게 쓰고 정산하는지 정리했습니다.KSTARTUP 창업지원금, 예비와 초기는 자부담부터 정반대입니다대표적인 창업지원 사업은..

온투업 대출 함정, 미등록 업체와 연체율부터 확인하세요

급하게 사업 자금이 필요할 때 온투업 대출을 알아보는 사장님이 많습니다. 은행 문턱은 높고 정책자금은 순서를 기다려야 하니 대안처럼 보이기 때문입니다.다만 온투업에는 은행 대출에 없는 확인 절차가 하나 더 붙습니다. 등록된 업체가 맞는지, 연체율이 어느 수준인지, 수수료까지 합친 실질 금리가 얼마인지를 먼저 봐야 합니다. 이 세 가지를 놓치면 급전이 손실로 바뀝니다.아래 내용은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법(온투법)과 대부업법에 정해진 기준으로 정리했습니다.온투업이 뭐고 은행 대출과 어떻게 다른가온투업은 돈을 빌려주려는 투자자와 빌리려는 사업자를 온라인 플랫폼이 연결해 주는 대출입니다. 법에서는 투자자 자금을 플랫폼을 통해 특정 차입자에게 연계대출하고 그 원리금을 받을 권리를 투자자에게 주는 구조로 정의합니다(온..

소상공인 냉난방기 지원 대상 효율등급 에어컨과 다르다

매장에 쓸 냉난방기를 바꾸면서 소상공인 냉난방기 지원을 알아보면, 냉방전용 에어컨 지원과 대상 기준이 똑같을 거라 넘겨짚기 쉽습니다. 하지만 두 제품은 효율등급을 매기는 방식부터 갈립니다. 냉방만 1등급이면 되는 에어컨과 달리 냉난방 겸용기에는 조건이 하나 더 붙죠.이 글에서는 어떤 효율등급과 제품 유형이 지원 대상인지, 사기 전에 무엇을 확인해야 하는지 짚어보겠습니다. 한 가지 먼저 말씀드리면, 2026년 예산은 9월 기준 이미 소진돼 신규 접수가 사실상 멈췄습니다. 지금 신청이 되는지는 뒤에서 따로 다룹니다.어떤 사업이고 무엇이 대상인가이 지원은 한국전력공사가 운영하는 소상공인 고효율기기 지원사업입니다. 냉난방기,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네 품목의 고효율 제품을 새로 사면 구매비 일부를 돌려주죠. ..

소상공인에어컨지원금 160만원 다 받는지 환급액 계산법

매장 에어컨을 바꾸려고 알아보면 최대 160만원 환급이라는 문구가 먼저 눈에 들어옵니다. 소상공인에어컨지원금을 검색한 사장님 상당수가 이 숫자를 보고 160만원을 그대로 받는다고 생각합니다.그런데 실제로 계좌에 들어오는 금액은 그보다 적은 경우가 많습니다. 이 글은 40퍼센트라는 환급률과 품목 한도를 내 매장 에어컨 가격에 대입해 실제로 얼마가 들어오는지 계산으로 보여드립니다.소상공인에어컨지원금, 최대 160만원의 정체부터먼저 이 지원금의 정식 이름을 짚고 갑니다. 흔히 에어컨 지원금으로 불리지만 공식 명칭은 소상공인 고효율기기 지원사업입니다.산업통상자원부가 정책을 맡고 한국전력이 접수와 지급을 운영합니다. 신청은 한전 에너지마켓플레이스 en-ter.co.kr에서 받습니다.에어컨만을 위한 사업이 아니라는..